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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타로
제주에서 타로카드 상담 중입니다. 예약상담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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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3. 12:23 사랑과운명

적어도

반평생을 살아보면

사랑과 운명 앞에 초연할 것을 기대했건만

그게 잘 안됩니다.

 

두어달을 굶어도 보고

말문을 닫고 몇년을 지내고

모르는 지역을 떠돌며 살아도

잊혀지지않는 사랑도 있더이다

 

가끔,

지난 사랑과 운명 앞에 홀로 눈물 짓나니

이런 나를 놀리지는 마시길,,

 

사람이 필요한 것인지

사랑이 간절한 것인지

분간할 수 없는 만남들

 

속세라고 일컫는 세상에 속해서

그들과 비슷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운명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랑 앞에 좌절하거나 눈물 짓고

문득 떠오는 얼굴과 따스함 때문에

가슴이 저립니다.

 

잠이 오지 않는 새벽

타로카드를 펼쳐두고서

멍하니 바라다 봅니다

내가 잘못했고

내가 미안하고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평안한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게시판 채우느라 하나 써서 올립니다. --

posted by 절제타로
2019. 4. 3. 11:50 창작공간

한 생명이

지상에 머물 때

그의 모습은 찬연하더라

 

별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그를 바라보면

모든 세상이 평화로운 듯

흐뭇하게 웃게 되니

 

시선은 그의 두 눈에 떠있는

별들에게 두고

마음은 그의 가슴에 품은

은은한 달빛에 머문다

 

창 밖에 연록의 새싹들이

잦은 떨림으로 햇살을 튕겨준다

바람의 은밀한 속삭임은

대지에 가득한

신의 축복이다

 

그래,

그래,

 

별을 바라보듯

너를 본다

 

 

2019.04.03 아픈날 4.3일에 절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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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절제타로
2019. 4. 3. 11:22 타로카드

정답지 공개드립니다.

 

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기에

굳이 보려 하지 않습니다.

 

자신만이 걸어야 하는 길이 있고

그 길을 방해하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

보지 않을 뿐입니다.

 

 

//

 

 

수많은 점술가 분들이

로또를 사기도 합니다.

공부가 덜 되어서입니다.

 

로또보다 더 경이로운 것이

'평범'한 자신의 일상입니다.

 

일상에서의 만족과 행복과 가치를 찾지 못하면

로또 당첨도 의미가 없는 것이지요.

 

타로카드로 축구의 승패 맞추기를 해서

3회까지는 적중시키기도 했었는데

-스포츠토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봐본 것입니다.-

의미 없는 일이며

타로에 대한 모독이라서

접었습니다.

 

 

//

 

 

타로는 점술에서 100% 적중합니다.

다만, 제대로 읽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알아도 말 못 해주는 상황일 경우가 많습니다.

 

개입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힌트만 넌지시 건네줄 뿐입니다.

 

인생의 나침반과 주인공은

바로, '자신' 이어야 합니다.

 

누가 살아라고 권하는 삶을 살기보다는

자신이 걸어야 하는 길을 걸어가시길..

 

 

 

 

posted by 절제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