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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타로
제주에서 타로카드 상담 중입니다. 예약상담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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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8. 20:16 일상기록들
목련의 귓속말

by 절제

있지,
숨을 곳이 없을 때는
내 곁으로 와

가만히 기대 앉아도
다 느껴지거든

그러니까
좀 더 쉬다가가

가만히 봄을 느껴봐
설레임은 참 좋은거야
같이 꽃피우면
한가족이 된다는 걸
우린 알고있어

산책길,
목련이 귓속말한다
너 참 귀엽구나
살살 간지럽힌다

그래,
친구도 좋아보인다고
대답해준다


노을이 좋네요.^^
posted by 절제타로
2019. 4. 18. 14:43 일상기록들

고교시절

문학한답시고 방황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고독함과 외로움은

나의 멋이었고

 

생각에 잠긴듯한 표정과 행동이 느린,

그래서 생각좀 하지말고 말하란 말을 자주 들었지요

시인의 눈을 떠야지 고민고민하고..

 

아지트인 막걸리집에서

대학 선배들과 새벽까지 술잔 기울이며

시대와 문학과 청춘에 대한 이야기 나누었지요

 

지금은 '김광석'거리를 꾸며둔 대구 동성로

그곳..

 

동시대를 기성세대로 같이 사는 입장이 되어서

조금 다르게 느낌이 옵니다.

 

아무튼

점심 이후 잠시 시간이 되어서

노래 감상하고, 시 감상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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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절제타로
2019. 4. 17. 14:52 일상기록들

유채꽃
마늘밭
선한 바람
산새소리
물빛은 꿈빛
posted by 절제타로
2019. 4. 15. 20:22 일상기록들
당신께서
이 땅에 머문 이유는
당신은
이 땅의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대양을 건너는 크루즈선을 타고
지구 문명을 살펴보듯이
인간의 형체를 하고
이 땅에 내린 모든 이는
진화와 능력을 떠나
온 우주의 축복을 받고
머무는 것임을

무엇으로도
비교할수없는
당신 자신입니다.

나는
그 거룩한 행적을 지켜보는
작은 뱃사공입니다.

부디 태어난 이유 그대로
고스란히 살다 돌아가시길
기도합니다.

posted by 절제타로
2019. 4. 8. 10:14 일상기록들

제주시, 서귀포시를 제외하고는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없네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의 까페를 찾습니다.

 

저녁7시~10시 타로상담 가능한 까페

자세한 조건은 만나서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문의 : 010-8421-8678 타로마스타 '절제'입니다.

 

낮에는 직장생활하느라

따로 가게 낼 상황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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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절제타로
2019. 4. 2. 17:55 일상기록들

제주의 여름 하늘

2002년 즈음

타로가게를 주 5회 정도 방문하시던

영어학원 강사분이 있었지요

그분을 정성껏 상담해드리고

타로에 의지하지 않게 권하고

활기찬 삶을 사시도록 길을 열어드렸고

그분은 친한 언니 한분을 소개시켜 주셨답니다.

 

그분과 앞산(대덕산) 아래 까페에서 차를 마시고

2차로 노래를 부르러 갔었는데..

(그당시 한창 작사하고 있을 시절..)

저 노래를 소개해 주셨지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빨간 옷을 입고 나온

귀한 댁 외동딸..

 

어떤 분을 만나게 될까 궁금했었는데

카드를 읽으니

며칠 이내로 해외로 가게될 운명이라

그리 말했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해외에서 들어온 지가 얼마 안되고

다시 해외로 나가야 한다고..

 

친구로 지내자는 것을

단호히 거절했었답니다.^^;

 

연인이나 그런 것 보다는

'친구'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

가끔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소중한 것은 늘 곁에 있었다는 그 말

다른 의미는

나의 삶의 과정에서 지금 부딛치는 모든 일상의 사람들과 상황들에서

'마법의 황금열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스타키

마법은 현실에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손 내밀면 곁에 있고

그 운명의 열쇠를 쥐는 것은 아주 쉽지요.

 

다만, 그것을 가로막는 것은

그 무엇도 아니라

대부분

바로 자기자신이었음을...

 

자신이 포함된 재밌는 스토리 하나 남겨봅니다.

 

첫 손님이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

posted by 절제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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