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1. 17:21
카테고리 없음
2019. 4. 20. 12:21
창작공간
쓰고 싶은 글을 씁니다.
편안하고 좋네요.
좀전에 쓰고 블로그 올립니다.^^
가슴손 인사
by 절제
그대 가슴에
손을 얹어라
다정한 이에게 말하듯이
온기를 느끼면서 인사하라
모국어를 가졌으나
어머니를 잃어버린 사람들
내 절름발이 어머니가
비탈밭에서 일하시다
흙묻은 손으로 부여잡던
그 거친 촉감은
거부할 수 없는 기쁨이었다
그대 가슴에 손을 얹어보라
솔바람과 산새들 소리 번져있는
작은 흙가슴인가?
그대,
사람을 대할 때에는
가슴에 손을 얹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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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8. 20:16
일상기록들
목련의 귓속말
by 절제
있지,
숨을 곳이 없을 때는
내 곁으로 와
가만히 기대 앉아도
다 느껴지거든
그러니까
좀 더 쉬다가가
가만히 봄을 느껴봐
설레임은 참 좋은거야
같이 꽃피우면
한가족이 된다는 걸
우린 알고있어
산책길,
목련이 귓속말한다
너 참 귀엽구나
살살 간지럽힌다
그래,
친구도 좋아보인다고
대답해준다
노을이 좋네요.^^
by 절제
있지,
숨을 곳이 없을 때는
내 곁으로 와
가만히 기대 앉아도
다 느껴지거든
그러니까
좀 더 쉬다가가
가만히 봄을 느껴봐
설레임은 참 좋은거야
같이 꽃피우면
한가족이 된다는 걸
우린 알고있어
산책길,
목련이 귓속말한다
너 참 귀엽구나
살살 간지럽힌다
그래,
친구도 좋아보인다고
대답해준다
노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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