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머문 이유는
당신은
이 땅의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대양을 건너는 크루즈선을 타고
지구 문명을 살펴보듯이
인간의 형체를 하고
이 땅에 내린 모든 이는
진화와 능력을 떠나
온 우주의 축복을 받고
머무는 것임을
무엇으로도
비교할수없는
당신 자신입니다.
나는
그 거룩한 행적을 지켜보는
작은 뱃사공입니다.
부디 태어난 이유 그대로
고스란히 살다 돌아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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