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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1. 14:21 창작공간

창작 환타지물입니다.

즉석에서 작성해 봅니다.

 

 

 

제목 : 신화를 만드는 아이들

 

 

 

1.  나무와 새 (도입)

 

 

"상상은 비누거품과 같아,

마음의 물결이 가만히 가라앉았을때

생각을 훅~ 불어넣어봐

그럼 물방울이 생기듯이

뭔가가 커져서 형체를 갖게될거야,"

 

마을 어귀에 서 있는 나무 한그루가

가지끝에 내려앉은 산새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럼, 그렇게 만든 상상을 가지고 뭘하니?"

 

"그건,

나는 전설을 만들거야,

세상의 이야기들을 기록하는 것이지

 

너나 저기 사람들이나

다들 지나가는 중이잖아

 

긴 시간 동안 나는 지켜봤어

그게 300년쯤 되었나,

이제, 사람으로 치자면 중년인데

아직도 어른 나무들은 나를 아가라고 불러

아기들이 상상력을 맡았거든

이 세계의 전설과 신화를 만드는 일.."

 

산새 '포르라'는 갸웃거리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독백같기도 한 젊은 나무의 이야기

전설이라..

 

 

------------  다음편은 내킬 때 다시 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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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절제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