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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타로
제주에서 타로카드 상담 중입니다. 예약상담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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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2. 15:15 타로카드

어차피,

시공간은 우리를 붙잡아두고 있다.

거대한 운명과 지구 중력에 사로잡혀

짧은 시간을 인간으로 생존하다가 지나간다.

 

그런 의미에서

지구에서의 삶 자체를

매달린 남자에 비유할 수도 있다.

 

먼 은하계를 떠돌며

타로의 여정을 걸어야하는 것이 숙명이라면

지구에 잠시 머물며

인간의 길을 가는 것은

거꾸로 매달려 인내하고 기다리는 시기일 수 있다.

 

거꾸로 매달린 남자...

 

벗어나지도 못하는 기나긴 시간이겠지만

그 과정 가운데에서

가치를 찾고, 자유를 획득하며

본인에게 주어진 사명을 실현하고 가야한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가만히 명상에 들면

누구나 스스로 알게될 것이다.

 

......

 

나비가 꼬치를 만들고

탈각을 준비하는 시기를 갖는 것처럼

매달려 있는 자

자유로운 영혼과 여유있는 표정

그의 느긋함을 보라

 

동면의 시기이거나

단련의 과정이리라

아름다운 타로카드 상징 중 하나인

타로 거꾸로매달린남자 카드

 

......

 

타로카드에서의 거꾸로 매달린 남자

 

-. 거꾸로 매달릴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는 것을 아셔야 됩니다.

-. 아직 그 시기나 상황을 더 지속하셔야 합니다.

-. 죽음조차 이겨낼 수 있는 고독의 시간을 가지셔야 해요.

-. 상황은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시면 묘안이 떠오를 겁니다.

 

잠시 시간내어서 적어봅니다. 리딩에서는 여러가지로 해석되는데

기본적인 내용과 소견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

posted by 절제타로
2019. 4. 2. 16:05 타로카드

나는 점술을 싫어합니다.

어려서부터 혐오했던 영역이지요

왜냐고 묻지를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랬던 내가

우연, 아니면 필연으로

타로카드를 6개월 1:1 전수를 받았습니다.

그것도 대한민국 실전타로 권위자 분에게서..

 

그리고, 2002년 대구 최고의 타로샵을 오픈하였고

유명세를 타기 시작할 무렵

방송국 작가로 취업할 길이 열려서

낙하산을 타고 전업작가의 길을 걸었답니다.

 

타로카드를 하게된 동기는

'그분'의 배려였지요

 

멀리하려고 다른 길을 찾기를 수십차례..

하지만, 외면하고 살 수 없는 운명이랄까

 

나는 '운명' 으로 밥먹고 사는 것을 싫어하고

'장사'로 남의 운명을 이래라 저래라 말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한 생명의 주인공은

자기자신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이나 정신적인 분야에서

수없는 분야의 집단들이

말도 안되는 거짓과 위선으로 포장하고 살아갑니다.

나는 그 대열에 끼기 싫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가야할 길에서

타로카드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음을

어렴풋이 느낍니다.

 

다시 타로카드를 대하면서

경건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자신을 바라봅니다.

 

누군가의 삶에

나의 기도가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모든 말들은 되돌아와서

나 자신에게 도리어 용기와 힘을 줄 것임을 잘압니다.

 

지혜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지혜를

용기와 선한 마음이 간절한 분들에게는

그런 마음을 실어드리겠습니다.

 

운명이라..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뭔가를 해야하는데

그 무엇인가가 '특정'한 것이 아니라

 

길안내..

 

2002년 월드컵 당시의 타로샵

 

posted by 절제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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